이번주에 새우장을 받아본 사람입니다.
처음 새우장이 도착했을 때부터 병에서 간장이 살짝 새어서 오기도 했고
묘하게 신 맛이 났지만 새우살도 통통하고 이전에 새우장을 먹어본 적이 많이 없어서 원래 이러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다시 먹어보니 간장 색도 탁해지고 새우도 탄산처럼 쏘는 듯한 신맛이네요. 참고로 새우장은 4월 27일에 도착했습니다.
저염이라는 점을 고려했다고 한들 원래 저장식품인데 이렇게 상하는 속도가 빠를 수 있나 싶네요.
새우를 꺼낼 때는 깨끗한 젓가락을 사용했고, 설령 저의 과실이 있었다 하더라도 처음 배송 왔을 때의 상태는 설명되지 않는군요...
다른 반찬은 맛있게 잘 먹고 있습니다만 새우장은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 덧붙여 함께 온 명란젓 포장도 통이 깨져서 왔었습니다 ㅜㅜ..